■ 진행 :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 수와개학, 그리고 정부의 방역 수칙 완화까지 겹치며 전문가들의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 다.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시죠. <br /> <br />[엄중식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일단 전해 드린 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선을 넘어섰고 원래 방역 당국은 다음 주 대통령 선거일에 하루 23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일주일이나 앞당겨졌거든요. 이유가 뭘까요? <br /> <br />[엄중식] <br />일단은 이번 주 목요일, 금요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봐야 되겠습니다. 왜냐하면 지난 2월 28일 굉장히 많은 PCR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. 보통 저희가 40~50만 건 정도의 PCR 검사가 그동안 이루어졌는데 지난 월요일 75만 건에 가까운 PCR 검사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결과 통보가 어제로 넘어온 그런 사례들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증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전파가 크게 일어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그런 양상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분명하지만 실제로 계속해서 이번 주에 20만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지를 봐야지만 유행이 좀 더 당겨진 건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를 검사하는 PCR 검사 건수가 늘어났던 거네요. 목, 금을 확인해 봐야 되는 부분인데 그런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이 몇 부분이 있습니다. 일단 오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거든요. 물론 학교 재량에 따라서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마는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되면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. <br /> <br />[엄중식] <br />지금 우려하시는 것처럼 전면 등교를 하게 되면 어린이, 청소년에서의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. 특히 11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훨씬 더 집단감염의 규모가 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고요. <br /> <br />실제로 독일을 비롯해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이미 우리보다 오미크론 유행을 먼저 경험한 나라들의 상황을 보면 어린이, 청소년에서의 감염이 아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21643437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